표적항암치료비용, 보험으로 이렇게 줄이세요 (약물허가, 방사선치료)

표적항암치료는 효과적인 최신 암 치료법이지만, 높은 치료 비용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건강보험과 실비보험, 암보험을 적절히 활용하면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표적항암치료의 뜻과 비용, 고액의 치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봤어요.

표적항암치료란?

표적항암치료란 암세포에서만 나타나는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를 골라 공격하는 치료를 말해요. 그래서 정상세포 손상은 줄이고, 암세포에 더 집중해서 치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에요. 

표적항암치료 종류(약물, 방사선)

표적항암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나뉘어요.

• 표적항암 약물치료

약물을 투여하여 암세포가 자라지 못하도록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

예) 단클론항체, 키나아제억제제 등

• 방사선치료
  암이 있는 부위에 정밀하게 방사선을 쏘아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치료법
  약물처럼 세포 성장 신호를 억제하는 기능은 없음
  예)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 SBRT(정위방사선치료)

표적항암치료의 효과 및 한계

표적항암치료는 암세포를 더 정확히 겨냥해 기존 항암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잘 맞는 환자에게는 치료 반응이 매우 좋아요. 반면, 암세포에 해당 표적이 없거나 치료 중 표적에 ‘저항성’이 생기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또 치료 비용이 회 당 몇 백에서 연간 수천 만원이 들기에, 비급여일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한계도 있어요.

표적항암치료 추천 대상

표적항암치료는 특정 유전자 변이나 표적 단백질이 확인된 암환자에게 추천해요. 이런 표적이 있을 경우 표적치료제가 암세포에 더 정확히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표적항암치료 비용

표적항암약물치료비

표적항암약물치료는 한 번에 약 200만 원~500만 원의 비용이 들며, 보통 10회 이상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총비용이 최소 2천만 원 이상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요. 더욱이,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할 경우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²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도 1회에 약 20~4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요. 실제 치료비 외에도 치료 전에 종양 위치와 조사 방향을 3D로 설계하는 치료계획비가 약 200만~300만 원으로 측정되어있어 전체 치료비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어요.*

*강원대학교 병원, 비급여 항목 안내

 

표적항암치료 vs 일반 항암치료

표적항암치료와 일반 항암치료는 암세포 공격 방식, 투여 방식, 보험 적용 여부 등 다양한 차이점이 있어요. 아래 표를 통해 표적항암치료와 일반 항암치료의 차이점을 총정리했어요.

표적항암치료 vs 일반 항암치료 비교 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허가 여부에 따라 비용이 달라요

표적항암약물은 식약처 허가를 받았는지에 따라 건강보험이나 실손, 암보험의 보장 여부가 달라져요.

• 허가 약제: 식약처에서 안전성·효과를 인정받아 허가된 약으로, 건강보험 급여 또는 선별급여 적용 가능
• 비허가 약제: 허가되지 않은 적응증으로 사용하는 약으로, 보험 적용이 어렵고 전액 본인부담

똑같은 약물이라도 암의 종류에 따라 허가와 비허가로 나뉘기도 하는데요. 예컨대, 베바시주맙은 난소암, 비소세포폐암 등에서는 급여가 인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암이 아닌 경우 비허가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해요. 

허가 약물이라면, 아래와 같은 4가지 방법을 이용해 표적항암치료비를 줄일 수 있어요.

산정특례와 국가암관리사업 활용으로 비용 줄이기

산정특례제도와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표적항암치료 비용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산정특례에 등록되면 비급여·선별급여 항목을 제외한 암 치료 비용의 95%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최대 5년간 적용 후 필요하면 재등록도 가능해요.
•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을 충족한* 사람에 한해 성인은 연간 최대 300만 원씩 3년, 소아는 2,000만 원~3,000만 원까지 지원해요.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당연 선정 / 소아에 한해서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기준에 적합한 자는 추가 선정
 

표적항암치료비용 건강보험, 실비보험으로 줄이기

표적항암치료 건강보험 적용될까?

표적항암치료는 암 종류와 사용하는 약물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달라요. 예를 들어, 폐암 치료에 사용하는 타그리소, 렉라자 등과 유방암에 사용하는 ‘앤허투’ 등은 급여가 적용되어 연간 약. 300-400만 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표적항암치료 실손보험 적용될까?

표적항암치료는 대부분 실비청구가 가능하지만, 주로 병원 통원으로 진행되어 20~30만 원 선까지만 보장받을 수 있어요. 

​예전에는 입원치료비 보장 한도 내에서 청구하기 위해 병원 측에 요구해 입원 처리를 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보험사의 지급 심사 강화 및 금융당국의 제재 등으로 현재는 입원 치료로 인정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에요.¹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으로 표적항암치료비 대비하기

암보험에 표적항암허가치료비 특약을 추가하면,  특약 보험료 1,000~3,000원으로 약 5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받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² 표적항암치료는 비급여일 경우 회당 수백만 원까지 비용이 커질 수 있어, 표적항암허가치료비 특약으로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40세 남성, 가입금액 5,000만 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 선택, 10년 납입 조건

➡️ 대표적인 보험사 A, B, C의 월 보험료는 1,000원~2,000원

표적항암치료 특약 가입 전 다음을 꼭 확인하세요

✅환자의 암 종류와 부위, 유전자에 따라서 표적항암제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 인지하기

✅갱신형인지 비갱신형 중 어떤 것이 나은 선택인지 비교하기

✅특약이 ‘최초 1회 지급형’인지 ‘연간 1회 지급형’인지(보장 횟수·금액 차이) 확인하기
 

표적항암치료는 암 환자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기술이죠. 하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으로 부담스러움을 느끼셨던 분들이 많은데요. 보험 상품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마련할 수 있어요. 

보장액과 보장 횟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암보험 가입을 고민 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해 나에게 꼭 맞는 특약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아래 버튼을 눌러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보장을 계획해 보세요!
 

¹보험저널, ‘표적항암치료 비용’...실비 청구 가능할까?, 2024.04.1

²농민신문, 암보험 들 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 따져봐야, 2021.01.14

³MBN, 암 치료비 부담 줄이는 암보험 특약! 가성비 좋은 표적 항암 약물 허가 치료비?,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