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적용 대상과 신청 방법, 판매처 쉽게 보기

23년 8월 대중교통 요금이 한차례 오르고 올 7월 추가 150원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해요. 계속되는 교통비 인상에 교통비 할인카드를 알아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교통비를 절감을 위해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란 월 6만원대로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 시내·마을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기권 교통카드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서민 물가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아직은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의 버스나 광역버스는 지원 대상이 아니예요. 현재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24년 6월까지 시범운영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이용 대상은?

기후동행카드의 정기권은 모두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고 따릉이를 함께 이용하고 싶다면 3천원을 더 내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가격

• 한 달 정기권(따릉이 미포함) : 62,000원
• 한 달 정기권(따릉이 포함) : 65,000원
• 실물카드(별도) : 3,000원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대상

• 지하철 : 서울권역 내 1~9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공항철도선

  • 2,6,8,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전 구간 이용 가능
  • 신분당선은 기본요금이 상이하기 때문에 제외
• 서울시 면허 시내· 마을버스 (심야버스 포함)

  • 경기나 인천과 같은 서울 이외의 지역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제외
  • 서울02, 서울04, 서울05 동행버스 포함
• 따릉이 (포함 정기권 구매시)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 가능
• 한강리버버스 (예정)

서울시에서만 진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서울지역을 벗어나는 대중교통이나, 서울 외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외에는 위에 언급한 모든 대중교통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연 3만 2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서울 시 면허 버스인지는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현장에서는 버스 노선의 전면 유리창과 하차문에 안내문을 통해 확인가능해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나도 쓸 수 있을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시민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카드로 성인을 포함한 청소년이나 어린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스마트 폰 앱으로 발급할 수도 있고,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스마트폰 앱은 아쉽게도 현재 안드로이드폰만 지원하고 있어 iOS(아이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실물카드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vs 알뜰교통카드 어떤게 유리할까?

기후동행카드를 쓰는게 유리할지는 내가 평소에 대중교통에 쓰는 비용이나 타는 구간, 이용 횟수 등에 따라 달라질텐데요,

대중교통 할인카드가 아닌 기후동행카드나 알뜰교통카드, 지하철 정기권을 놓고 비교하시는 분들은 각각의 특성을 비교해보시고 나에게 가장 맞는 카드를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구매, 신청 및 사용법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바일 카드 신청 발급

모바일 티머니 앱 다운로드 → 회원가입 →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

모바일 카드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23년 2월 기준 계좌이체로만 결제 가능하시며, 주 교통카드로 설정해두시면 기존 교통카드를 쓰듯 NFC로 결제 가능합니다.

2. 실물카드 신청 발급

서울교통공사(1~8호선) 고객 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 방문 → 기후동항카드 구매 →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 → 구매한 카드를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

실물카드는 현금 3천원으로 구매 필요하며 최초 구매 후 매달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아쉽게도 서울 외 시민은 이용이 어려운 카드라 타지역 주민이시거나 한 달에 교통비가 6만원 이하이신 분들이라면 알뜰교통카드나 교통비 할인카드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