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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코로나19가 발생된지 3년이 넘었습니다. 거리두기, 실내외 마스크 해제를 거쳐 이제는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도 주위에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지인들 만났다 하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비행기표 싸게 사는 법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억눌려왔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하면서 항공권 가격 역시 무섭게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항공권 예약! 오늘은 남들보다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쉬운 방법이 바로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내 조건에 맞는 저렴한 티켓을 찾는 것입니다.
📌스카이스캐너
대표적인 항공권비교 사이트입니다. 다양한 여행사와 항공사 가격비교가 가능한 장점도 있지만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는 바로 'Everywhere 검색'입니다.
여행날짜를 '언제든지'로 선택한다면 일정 상관없이 지역별 가장 저렴한 항공권 가격을 찾아주기 때문에 일정조절이 자유로운 분들이라면 매력적인 가격으로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 변동 알림 받기 기능 역시 유용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가격이 싸지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보신적 많으시죠?그렇다고 시시때때로 변하는 항공권가격을 매일 조회해볼 순 없는 노릇. 그럴 때 이 기능을 이용한다면 가격 변동될 때 마다 메일로 안내받을 수 있어 수고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네이버항공권
후발주자인 네이버항공권도 요즘 사용하기 참 좋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접근성이 좋죠. 또한 N트래블클럽이라는 네이버여행멤버십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적립까지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필터 조건에 신용카드를 선택해서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행기표 할인되는 신용카드가 다양하게 존재하니,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 혜택을 활용하고싶은 분들은 네이버항공권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격 비교 사이트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뒤에서 소개해드릴 땡처리항공권 등은 가격비교사이트에 뜨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얼리버드와 땡처리 항공권 활용하기
미리 여행계획을 짜는편이라면 얼리버드를, 일정 상관없이 출발가능하다면 땡처리 항공권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1년 중 가장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로 손꼽히는데,
보통 구입일자로부터 2~10개월 뒤 탑승가능한 비행기표를 의미합니다. 정상가 대비 최대 95%이상까지도 할인됩니다.
다만 저렴한 만큼 위탁수화물 미포함, 일정변경불가, 취소 환불 불가 등과 같은 제약이 많이 따릅니다.
특히 저가항공사에서는 매년 주기적으로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저가항공을 이용하신다면 아래 카드에 관심가져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항공권 싸게 사는 카드 추천 - KB 국민 티타늄 이지플라이
연회비 국내외겸용 3만 5천원
전월실적 50만원
월 최대 혜택 5만원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저가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결제한다면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 실적에 따라 5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3만원, 15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5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료 부가서비스 건당 1만원 즉시 할인(항공사별 월 2회) 가능하며, 이외에도 면세점, 호텔/숙박 5% 청구할인, 직구를 포함한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도 챙길 수 있습니다.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판매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물량이 탑승일자가 임박했는데도 다 소진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빈좌석으로 가는 것 보다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좌석을 채우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서 일반 고객들에게 땡처리항공권이라하여 출발시간이 임박한 좌석을 정상가 대비 50~70%이상 저렴하게라도 파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좌석은 정기적으로 오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곧바로 짐을 싸 여행갈 준비를 할 수 있는 분들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땡처리항공권은 여행사홈페이지에서 건질 수 있는데, 여행사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는 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항공권 싸게 사는 카드 추천 - 롯데 아임액티브
연회비 1만 5천원
전월실적 40만원
월 최대 혜택 5천원
비행기표 구매시 최대 5% 혜택을 주는 아임 액티브는 월 이용금액이 가장 큰 Top3 그룹에 한해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 5그룹이 여행사/항공사/렌터카입니다. 각 그룹에서 최대 5천원까지 혜택 받을 수 있으며
전월실적 40만원 /80만원 / 120만원 이상 사용 시 최대 5천원/1만원/1.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특히 건강업종에 특화되어 병원,약국,동물병원 / 운동,레저스포츠/건강보조식품,유기농샵 이용 시 5%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실적에 따른 캐시백 한도는 위와 동일합니다.
항공권하면 마일리지와 리워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입이나 옵션비용 지불, 좌석 업그레이드 등 다양하게 이용가능합니다. 마일리지를 잘 쌓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항공사 제휴된 신용카드의 실적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특히 적립제한이 없기 때문에 카드이용이 많을수록 마일리지를 더 잘 모을 수 있습니다.
항공권 싸게 사는 카드 추천 - KB국민 FINETECH카드
연회비 1만 4천원~
전월실적 없음
월 최대 혜택 적립한도 없음
비행기표 구매시 활용하면 좋은 것 중 하나가 마일리지일텐데요, KB 파인테크는 이용금액 1천원당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카드입니다.
국내 모든 가맹점 이용 시 1.2마일 적립, 모바일게임/해외 가맹점이용시 2마일이 적립됩니다.
국내외 이용금액 1천원당 1.5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월 적립한도가 없습니다. 특히 해외 일시불 이용 시 마일리지가 추가 +1.5마일리지 적립되어 2배 효과를 볼 수 있어 해외결제카드로도 추천드립니다. 단, 추가 마일리지 1.5마일은 월 2천마일리지로 한도적용되며 더 자세한 혜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살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주말/ 공휴일 당일이나 하루 전 비행기를 이용하므로 여행날짜 시작과 끝을 평일로 맞춘다면 훨씬 저렴하게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요일 출국, 목요일 귀국이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일정이라고 하네요.
왕복으로 조회하기보다 각각 편도로 비용 비교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출국/귀국 나라,시간에 따라 비행기 티켓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항공사가 달라지는 것 하나로도 더 저렴한 티켓을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옵션들은 최대한 배제하는것도 좋습니다. 여행일정이 짧아 짐이 많이 없다면 위탁수화물 추가옵션은 뺀다는 식의 조절 말이죠. 여행일정 변동성이 큰 경우에는 '일정변경 가능'혹은'환불가능'한 비행기표인지도 꼭 꼼꼼히 따져보셔야합니다. 너무 저렴한 표만 찾다가 일정이 틀어졌을 때 환불 불가능하다면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격이니까요.
치솟는 물가로 어느때보다 지출이 부담스러울 시기이지만,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여행 마저 포기할 수는 없겠죠? 비행기표 싸게 사는법을 담은 오늘의 콘텐츠가 여러분들의 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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