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몸살·감기 수액! 종류별 수액 가격, 효과부터 실비 되는지까지

💡 같은 수액이라도 성분, 용량, 혼합 방식이 달라 병원마다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요. 가격이 비싸다고 꼭 더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건 아니며, 치료 목적에 맞게 적절한 수액을 선택하는 게 더 중요해요.

3. 실비 청구가 되는 수액 vs 안 되는 수액

이렇게 수액 가격이 3만 원~8만 원대에 이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혹시 수액 비용 실비 되나?’ 실제로 수액은 진단서와 처방전 등 필요한 요건을 갖추면 실손보험으로 청구 가능해요. 하지만 모든 수액이 가능한 건 아니에요.

실비 가능한 수액 vs 어려운 수액

이렇듯 실비 청구의 핵심은 수액 종류보다는 ‘왜 맞았는가’입니다. 비타민,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 있는 비슷한 수액을 맞았다고 해도 감기 진단 후 피로 회복용으로 맞았다면 ‘질병 치료 목적’이므로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순 피로 해소 목적이라면 ‘건강 증진 목적’이므로 실비 청구가 어려워요.
 

수액 보험 청구 성공/거절 예시

💡 위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 청구 결과는 보험사와 가입자의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4. 수액 실비 보험 청구를 위한 체크리스트

실비 청구가 가능한 수액이라고 해도, 실제로 보험 처리를 받기 위해선 '어떻게 청구하느냐'가 중요해요. 꼭 필요한 것은 의사의 진료기록과 진단코드입니다.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치료에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수액을 처방했다는 사실이 문서상으로 명확히 남아 있어야 하죠. 

✅ 수액 보험 청구를 위한 체크리스트

• 진단서에 질병 코드(KCD 코드)가 포함됐는지 확인하기
•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위한 처방전과 진료비 세부내역서 발급받기
•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에 수액 관련 내역이 잘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 이미 수액 맞았는데 실비 될까?

수액을 맞은 후에도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 진료일로부터 3년 이내일 것
• 진단서, 처방전 없이 맞았다면 병원에 소명 서류 발급 가능 여부를 문의할 것
• 보험 청구용으로 처방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챙겨둘 것

5. 수액 가격의 핵심은 ‘내 보험 보장 여부’

결국 수액 가격은 내 보험이 수액을 보장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그런데 실비보험은 가입 시기(‘세대’)에 따라 보장 범위에 차이가 있어요. 특히 수액처럼 비급여 항목은 세대에 따라 청구 가능 여부가 다르니,  아래 표에서 세대별 수액 보장 범위를 확인해보세요.
 

💡 특히 4세대 실손보험은 급여와 비급여를 따로 구분해 보장합니다.

• 급여 수액: 감기나 몸살처럼 질병 치료 목적으로 맞은 수액의 급여 부분은 기본적으로 보장됩니다.
• 비급여 수액: 비타민, 미네랄 등 비급여 성분이 포함된 수액은 '비급여 주사료 특약'에 가입해야만 보장받을 수 있으며, 연간 50회, 25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됩니다.
   

그런데 내가 가입한 보험이 몇 세대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보험 약정을 혼자 점검하는 것도 쉽지 않고요. 병원에서는 ‘보험사마다 다르다’고 하고, 보험사에서는 ‘일단 청구해보라’는 말뿐,  정작 누구도 확실하게 알려주지 않죠. 

👇 아래 버튼을 눌러 뱅크샐러드에서 보험 연결을 하면 내 실비보험이 몇 세대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어요. 복잡한 보험사 앱 설치나 사이트 회원 가입 없이, 3초면 되는 본인인증으로 쉽고 간편하게 알아보세요.